Oracle Solaris의 네트워크 스택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는 시스템과 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시스템의 하드웨어 장치 인스턴스에 해당하는 데이터 링크에 구성됩니다. 네트워크 하드웨어 장치를 NIC(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또는 네트워크 어댑터라고도 합니다. NIC는 시스템 구입 시 시스템에 미리 내장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에 추가할 NIC를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NIC는 카드에 있는 단일 인터페이스만 사용합니다. 네트워크 작업 수행을 위해 구성할 수 있는 여러 인터페이스가 포함된 브랜드도 있습니다.

현재 모델의 네트워크 스택에서는 소프트웨어 계층의 인터페이스와 링크가 하드웨어 계층의 장치에 구축됩니다. 즉, 하드웨어 계층의 하드웨어 장치 인스턴스에 해당하는 링크가 데이터 링크 계층에 있고 구성된 인터페이스가 인터페이스 계층에 있습니다. 다음 그림에서는 네트워크 장치, 해당 데이터 링크 및 IP 인터페이스 간의 이러한 일대일 관계를 보여줍니다.

그림 1-1 네트워크 장치, 링크 및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 네트워크 스택 - Oracle Solaris 10 모델

이 그림에서는 하드웨어 계층의 NIC 두 개를 보여줍니다. e1000에는 단일 장치 인스턴스 e1000g0이 있고 qfe에는 qfe0에서 qfe3까지 여러 장치 인스턴스가 있습니다. qfe0에서 qfe2까지의 장치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장치 e1000g와 qfe3은 사용되며 데이터 링크 계층에 해당 링크 e1000g와 qfe3이 있습니다. 그림에서 IP 인터페이스의 이름은 해당 기본 하드웨어 e1000g와 qfe3을 따서 지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IPv4 또는 IPv6 주소로 구성하여 두 유형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두 호스트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계층에 루프백 인터페이스 lo0이 있는 것도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이 인터페이스는 IP 스택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하는 데 사용됩니다.

스택의 각 계층에서는 서로 다른 관리 명령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시스템에 설치된 하드웨어 장치는 dladm show-dev 명령을 통해 나열됩니다. 데이터 링크 계층의 링크에 대한 정보는 dladm show-link 명령을 통해 표시됩니다. ifconfig 명령은 인터페이스 계층의 IP 인터페이스 구성을 보여줍니다.

이 모델에는 장치, 데이터 링크 및 인터페이스를 바인딩하는 일대일 관계가 있습니다. 이 관계는 네트워크 구성이 하드웨어 구성과 네트워크 토폴로지에 종속됨을 의미합니다. NIC 교체 또는 네트워크 토폴로지 변경과 같은 변경 사항이 하드웨어 계층에서 구현된 경우 인터페이스를 재구성해야 합니다.

Oracle Solaris 11에는 하드웨어, 데이터 링크 및 인터페이스 계층 간의 기본 관계가 유지되는 네트워크 스택의 구현이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계층과 하드웨어 계층은 분리됩니다. 이러한 분리를 사용할 경우 소프트웨어 레벨의 네트워크 구성이 하드웨어 계층의 네트워크 토폴로지나 칩셋에 더 이상 바인딩되지 않습니다. 이 구현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네트워크 관리의 유연성이 향상됩니다.

• 네트워크 구성이 하드웨어 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경 사항으로부터 보호됩니다. 기본 하드웨어를 제거하는 경우에도 링크 및 인터페이스 구성이 유지됩니다. 두 NIC가 동일한 유형인 경우 교체 NIC에 동일한 구성을 재적용할 수 있습니다.

• 네트워크 하드웨어 구성에서 네트워크 구성을 분리하면 데이터 링크 계층에 사용자 정의 링크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링크 계층의 추상화를 사용할 경우 VLAN, VNIC, 물리적 장치, 링크 통합 및 IP 터널과 같은 여러 네트워킹 추상화 또는 구성이 공통된 관리 엔티티인 데이터 링크에 통합됩니다.

다음 그림에서는 이러한 네트워크 구성이 네트워킹 스택에 생성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림 1-2 네트워크 장치, 링크 및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 네트워크 스택 - Oracle Solaris 11 모델

이 그림의 구성은 기타 링크 유형의 관리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